| 박잎선, 송종국과 관계 회복? | 박잎선, 송종국과 연락 주고받는 사이?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박잎선이 전(前) 남편 송종국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잎선은 지난 13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 두 아이 지아, 지욱과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두 아이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아빠와 같이 먹었던 게 습관이 됐다. 어쩔 수 없다. 좋은 음식을 해줘야 엄마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박잎선의 전 남편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송종국으로, 결혼 생활 당시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박잎선은 송종국과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남다른 요리 솜씨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송종국과 떨어져 살게 된 지아와 지욱은 그런데도 아빠에 대한 애정이 두터웠다. 특히 막내 지욱은 "축구가 재밌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우리 아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다만 송종국이 지욱에게 축구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박잎선은 "아빠가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아는 송종국과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종국은 지아와 운동을 하거나 지아, 지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SNS에 공개하며 자식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아는 "예전에는 가족 4명이 모이면 항상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세 가족이다. 아빠가 없어서 쓸쓸할 때도 있지만, 엄마가 힘들 수 있으니 우리가 더 잘해드려야 한다"고 의젓한 맏이의 면모를 보였다. 박잎선 역시 유명인의 자녀로 태어나 부모의 이혼을 겪고 상처받았을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최우선이었다. 그는 "이혼 후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지아는 아빠랑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봐도 울었다. 그걸 보는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떠올렸다. 이에 박잎선은 결단을 내렸다. 이전의 해묵은 감정을 내려놓고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다. 박잎선은 아이들을 위해 송종국이 지내는 곳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고, 이에 아이들이 전학을 가야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새 학교에 잘 적응하며 즐겁게 지낸다고. 특히 박잎선은 "그 덕에 아이들이 아빠와 자주 만나고 있다"고 했다. 또 본인 역시 송종국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다고 설명해 두 사람이 직접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사이가 회복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원수처럼 지내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원망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는 유료가구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1.8%의 시청률 보다 0.8%P 가량 상승한 수치다.

박잎선·송종국, 관계 회복?

나하나 기자 승인 2018.11.14 09:39 | 최종 수정 2137.09.27 00:00 의견 0

| 박잎선, 송종국과 관계 회복?
| 박잎선, 송종국과 연락 주고받는 사이?

(사진=tvN 방송화면)
(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박잎선이 전(前) 남편 송종국과의 관계를 설명했다.

박잎선은 지난 13일 방송한 tvN '둥지탈출3'에 두 아이 지아, 지욱과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잎선은 두 아이에게 진수성찬을 차려주는 모습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박잎선은 "아빠와 같이 먹었던 게 습관이 됐다. 어쩔 수 없다. 좋은 음식을 해줘야 엄마의 역할을 잘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털어놨다. 

박잎선의 전 남편은 축구 국가대표 출신의 송종국으로, 결혼 생활 당시 MBC '아빠 어디가'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박잎선은 송종국과 아이들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며 남다른 요리 솜씨를 자랑했었다.

그러나 두 사람은 2015년 이혼했다. 이후 송종국과 떨어져 살게 된 지아와 지욱은 그런데도 아빠에 대한 애정이 두터웠다. 특히 막내 지욱은 "축구가 재밌다. 가장 좋아하는 축구 선수는 우리 아빠"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다만 송종국이 지욱에게 축구를 직접 가르치지는 않는다고 한다. 박잎선은 "아빠가 자기 자식은 못 가르치겠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그런가 하면 지아는 송종국과 자연스럽게 통화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앞서 송종국은 지아와 운동을 하거나 지아, 지욱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모습들을 SNS에 공개하며 자식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지아는 "예전에는 가족 4명이 모이면 항상 시끄러웠는데 지금은 세 가족이다. 아빠가 없어서 쓸쓸할 때도 있지만, 엄마가 힘들 수 있으니 우리가 더 잘해드려야 한다"고 의젓한 맏이의 면모를 보였다.

박잎선 역시 유명인의 자녀로 태어나 부모의 이혼을 겪고 상처받았을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 최우선이었다. 그는 "이혼 후 아이들이 많이 힘들어했다"면서 "지아는 아빠랑 딸이 손잡고 가는 것만 봐도 울었다. 그걸 보는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떠올렸다.

이에 박잎선은 결단을 내렸다. 이전의 해묵은 감정을 내려놓고 관계 개선에 나선 것이다. 박잎선은 아이들을 위해 송종국이 지내는 곳과 가까운 곳으로 이사했고, 이에 아이들이 전학을 가야했다고도 했다. 하지만 아이들 모두 새 학교에 잘 적응하며 즐겁게 지낸다고.

특히 박잎선은 "그 덕에 아이들이 아빠와 자주 만나고 있다"고 했다. 또 본인 역시 송종국과 친구처럼 편하게 지낸다고 설명해 두 사람이 직접 연락을 주고받을 만큼 사이가 회복된 게 아니냐는 추측을 불렀다. 박잎선은 "(송종국과) 원수처럼 지내는 것도 아니고 더 이상 원망하지도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오전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저녁 방송된 케이블TV tvN 예능프로그램 '둥지탈출3'는 유료가구기준 2.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회가 기록한 1.8%의 시청률 보다 0.8%P 가량 상승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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