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방송화면)
[뷰어스=손예지 기자] ‘계룡선녀전’의 김민규가 코믹 연기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연출 김윤철, 극본 유경선)에서는 신선 3인방 구선생(안길강) 박신선(김민규) 오선녀(황영희)가 선옥남(문채원)을 만나기 위해 서울로 떠났다.
그러나 들뜬 마음으로 서울행 열차에 몸을 실은 세 사람이 도착한 곳은 목포역이었다.
설상가상 지갑까지 도둑맞은 신선3인방은 무전취식의 대가로 낙지 음식점의 아르바이트생이 되어야 했다. 이런 가운데 세발낙지가 무서워 사투를 벌이는 박신선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선 3인방은 차비가 없어 서울까지 기찻길을 따라 걸어갔다. 그러던 중 경적을 울리며 달려오는 기차를 피해 뛰어가던 박신선이 철로에 걸려 넘어지며 위험에 처했다. 이때 박신선은 마법의 팥알 세 알 중 한 알을 달려오는 기차를 향해 던지며 위기를 해결했다.
이에 박신선이 가진 팥알의 능력이 무엇인지, 박신선을 비롯한 신선 3인방이 무사히 서울에 도착해 선옥남의 서방님 찾기에 힘을 보태 수 있을지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계룡선녀전'은 699년 동안 계룡산에서 나무꾼의 환생을 기다리며 바리스타가 된 선녀 선옥남이 정이현(윤현민)과 김금(서지훈) 두 남자를 우연히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30분 tvN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