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원 13명 구조 (사진=연합뉴스)
-선원 13명 어떻게 구조됐나
[뷰어스=나하나 기자] 선원 13명이 구조됐다.
동해 해경에 따르면 우리 어선과 일본 어선이 충돌하는 사고가 15일 오전 9시반경에 벌어졌다. 우리 어선은 48t급 연승어선, 충돌한 일본 선박은 100t급이었다.
우리 쪽 어선 문창호가 침수됐고 선원 13명은 구조된 상황이다. 문창호 선원은 인근 해역에서 조업 중이던 다른 어선 선원들이 구조에 임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 따르면 현재로서 인명피해는 없다.
일본 선박 선원들도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가운데 구조된 선원들의 주장의 골자는 작업 중에 일본 어선이 다가와 충돌했다는 것. 현재로서는 사고가 일어난 해역이 양국의 중간 수역이기 때문에 옳고 그름을 판단하기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