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김수미만의 묵은지부대찌개 레시피가 공개된다. 19일 방송하는 tvN '수미네 반찬'(연출 문태주) 29회를 통해서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햄, 소시지, 묵은지, 두부 등을 넣어 만드는 묵은지부대찌게 외에도 싱싱한 꽃게에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양념을 무쳐 내놓는 ‘양념게장’, 고소하고 담백한 ‘감자전’, 새콤한 ‘양파장아찌’ 등도 만날 수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녹화 당시 ‘수미네 반찬’ 식구들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서로를 위한 편지와 선물을 주고받았다. 특히 김수미는 “오늘만큼은 화를 내지 않고, 오른뺨을 때리면 왼뺨까지 내어주는 마음으로 요리하겠다”고 선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게스트로는 ‘수미네 반찬’ 김수미와 절친하기로 유명한 탁재훈이 함께했다. 김수미는 탁재훈이 등장하기 전 장동민을 보며 "오늘은 진짜 내 오른팔이 온다"며 엄포를 주기도 했다.
실제로 탁재훈은 김수미와의 남다른 친분을 자랑했다. 철부지 아들처럼 장난을 치며 녹화 내내 김수미의 혼을 쏙 빼놓았다. 밥상을 다 차리기도 전에 “먼저 먹고 일찍 들어가겠다”며 김수미를 당황케 하는가 하면, “나는 어머니가 만든 양념게장은 안 먹겠다. 그것만 먹으면 옆으로 걷는다”는 농담으로 김수미를 폭소케 했다. 또한 끝나지 않는 김수미표 반찬에 “도대체 몇 개를 하시는 거냐”며 놀라움을 표하기도 했다.
명불허전 김수미표 반찬과 탁재훈의 재치 있는 입담을 확인할 수 있는 '수미네 반찬' 29회는 이날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