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아 '결혼3번' 비난 악플에 "아쉽다"고 말한 까닭
| 이상아, 결혼3번 말고 심각한 문제는 따로?
이상아 결혼3번(사진=TV조선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배우 이상아가 결혼을 3번한 이력으로 악플을 다는 일부 네티즌에게 일침을 가했다.
이상아는 지난 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네티즌들에게 tvN '둥지탈출' 시청 소감을 물었다. 그러면서 "에구. 화려한 댓글들. 여전하더군요. 우리 주니어가 상처 안 받았으면 좋겠네요"라고 방송 후 받은 악플을 언급했다.
특히 이상아는 "아직도 결혼 세 번째, 이런 이야기는 식상하지 않냐"고 자신이 받은 악플의 내용을 돌려 말했다. 그는 "남 얘기 너무 쉽게 하는 세상이다. 모든 일이 나에게도 닥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할텐데 아쉽다"며 "인생 한 치 앞도 못 보는데 내일을 점칠 수 있다면 얼마나 좋겠냐"고 되물었다.
이상아는 그간 '둥지탈출' 외에도 가족 예능에 딸 윤서진 양과 함께 출연해 3번의 결혼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눈 바 있다.
이상아의 말대로 개인이 결혼을 몇 번 했는지는 타인이 왈가왈부할 문제가 아니다. 다만 거듭 반복되는 가족관계 변화 속에 혼란을 느끼고 상처입을 자녀에 대해서는 한번쯤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실제로 이상아 모녀가 TV조선 '엄마가 뭐길래'에 출연했을 당시, 윤서진 양은 모친의 반복된 이혼으로 인해 상당한 스트레스에 시달렸음을 토로한 바 있다. 그러나 이상아는 눈물까지 쏟는 윤서진 양을 보듬어 안아주는 대신, 다소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으로 충격을 주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이상아가 배우로 활동하는 동안 윤서진 양이 열악한 환경에서 지내고 있음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상아의 모친이 딸 모녀의 집을 방문했다가 밥이 더럽게 눌러붙은 밥솥을 발견한 것. 당시 적잖은 네티즌이 이상아 집안 곳곳의 위생상태를 지적, 생활 습관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