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뷰어스=손예지 기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김선덕 작가가 주연 배우 여진구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냈다. 7일 시작하는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가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재창조될 지, 각색 방향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은 상황.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왕자와 거지’라는 모티브가 확실한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상상력을 동원하기 쉬웠다. 실제 역사와 영화의 설정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덕 작가는 구체적으로 원작과 차별화되는 ‘왕이 된 남자’만의 서사를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왕이 된 남자’는 ‘사람을 웃게 하는 재주가 뛰어난 광대가 아직 첫사랑도 겪지 않은 소년이라면 어떨까?’라는 가정 속에서 시작한다. 이 소년 광대가 진정한 임금, 사랑을 아는 남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라면서 “이 과정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순수한 열정과 의지로 돌진하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극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와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원작과는 차별화된 ‘왕이 된 남자’만의 색깔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선덕 작가는 ‘왕이 된 남자’의 배우진과 메가폰을 잡은 김희원 감독을 향한 믿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여진구·이세영·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장영남 등의 캐스팅에 대해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멋진 배우 분들을 만나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특히 여진구에 대해서는 “선한 얼굴에 신뢰를 주는 낮은 목소리가 무척 마음에 든다.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기 좋은, 바탕이 튼튼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원 PD와의 첫 협업에 대해서는 “PD님의 전작을 보고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 몰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원 감독님은 드라마의 감정과 호흡, 완급 조절에 있어서 타협이 없으시다.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덕 작가는 기존 사극과의 차별점에 대해 “기존의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극으로 이런 속도감의 이야기도 가능하구나’하고 생각하실 것이고, 사극을 가까이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라고 느끼실 것 같다”며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사람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김선덕 작가는 “‘왕이 된 남자’가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면서 “오래 웅크리고 있다가 이제야 기지개를 편다. 최고의 감독님과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만나 좋은 드라마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마지막까지 즐기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의 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왕이 된 남자' 작가 "여진구, 바탕이 튼튼한 배우"

손예지 기자 승인 2019.01.07 14:36 | 최종 수정 2138.01.13 00:00 의견 0
(사진=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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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손예지 기자] tvN 월화드라마 ‘왕이 된 남자’의 김선덕 작가가 주연 배우 여진구에 대한 남다른 신뢰감을 드러냈다.

7일 시작하는 ‘왕이 된 남자’(연출 김희원)는 임금 이헌(여진구)이 자신의 목숨을 노리는 자들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쌍둥이보다 더 닮은 광대 하선(여진구)을 궁에 들여놓으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특히 ‘왕이 된 남자’는 천만 영화 ‘광해’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영화가 안방극장에서 어떻게 재창조될 지, 각색 방향에 대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높은 상황. 이에 대해 김 작가는 “‘왕자와 거지’라는 모티브가 확실한 이야기이기에 오히려 상상력을 동원하기 쉬웠다. 실제 역사와 영화의 설정들을 최대한 활용하여 극적 긴장감을 높이는 방향으로 이야기를 풀어나가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선덕 작가는 구체적으로 원작과 차별화되는 ‘왕이 된 남자’만의 서사를 귀띔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왕이 된 남자’는 ‘사람을 웃게 하는 재주가 뛰어난 광대가 아직 첫사랑도 겪지 않은 소년이라면 어떨까?’라는 가정 속에서 시작한다. 이 소년 광대가 진정한 임금, 사랑을 아는 남자로 성장하는 이야기”라면서 “이 과정 속에서 좌충우돌하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고, 순수한 열정과 의지로 돌진하는 모습이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극을 구성하고 있다”고 전했다. 나아가 “매회 새로운 에피소드와 새로운 캐릭터를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여 원작과는 차별화된 ‘왕이 된 남자’만의 색깔을 기대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김선덕 작가는 ‘왕이 된 남자’의 배우진과 메가폰을 잡은 김희원 감독을 향한 믿음을 표하기도 했다. 그는 여진구·이세영·김상경·정혜영·장광·권해효·장영남 등의 캐스팅에 대해 “제가 상상했던 것보다도 훨씬 멋진 배우 분들을 만나 복이라고 생각한다”며 만족감을 드러냈고, 특히 여진구에 대해서는 “선한 얼굴에 신뢰를 주는 낮은 목소리가 무척 마음에 든다. 다양한 감정을 담아내기 좋은, 바탕이 튼튼한 배우라고 생각한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희원 PD와의 첫 협업에 대해서는 “PD님의 전작을 보고 함께 일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빨리 기회가 올 줄 몰랐다”며 기쁨을 드러냈다. 이어 “김희원 감독님은 드라마의 감정과 호흡, 완급 조절에 있어서 타협이 없으시다. 믿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선덕 작가는 기존 사극과의 차별점에 대해 “기존의 사극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사극으로 이런 속도감의 이야기도 가능하구나’하고 생각하실 것이고, 사극을 가까이 하지 않으셨던 분들은 ‘새로운 장르의 드라마’라고 느끼실 것 같다”며 “‘왕이 된 남자’를 통해 사람의 이야기, 사랑의 이야기를 제대로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끝으로 김선덕 작가는 “‘왕이 된 남자’가 시청자들에게 위로가 되고 희망이 되는 드라마로 기억됐으면 좋겠다”면서 “오래 웅크리고 있다가 이제야 기지개를 편다. 최고의 감독님과 훌륭한 배우 분들을 만나 좋은 드라마를 보여 드릴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마지막까지 즐기실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왕이 된 남자’는 2019년 tvN의 문을 여는 새로운 사극. 이날 오후 9시 30분에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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