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축구협회
[뷰어스=윤지호 기자] 한국 필리핀이 7일 오후(한국시간) 2019 아시안컵 조별리그 1차전에 나섰다.
한국 필리핀은 이날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 위치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전반전을 0대 0으로 종료했다. 예상 외의 결과에 국내 스포츠 팬들은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예란 에릭손은 스웨덴의 축구 감독으로 활동 당시 좋은 기록을 쌓은 뒤 최근 필리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이에 대한민국 벤투 감독과 치열한 전술 싸움이 관건일 것이라는 예상이 제기된 바 있다.
특히 필리핀은 스즈키 컵에서 태국과 무승부를 기록하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에게 패배했지만 최근까지 팀 조직력을 맞춰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를 가졌다. 첼시 2군에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었던 필 영허스밴드와 그의 동생 제임스 영허스밴드가 키 플레이어로서 활약이 예상되고 있다. 슈테판 슈록 선수는 해외 출전 경험들을 토대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베테랑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토트넘 소속 손흥민 선수는 맨유와의 경기를 끝낸 뒤 중국과의 경기에 출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