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남우정 기자]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이 '도둑들' '검사외전' '꾼'을 잇는 케이퍼 무비로 주목 받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하는 '크리미널 게임: 보석 사기단'이 할리우드 탑 배우진과 '오션스8' 제작진의 참여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한국 영화 '도둑들' '검사외전' '꾼'을 잇는 사랑스러운 캐릭터 열전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12년 개봉한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의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로, 1,200만 관객을 돌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김윤석, 김해숙,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임달화, 김수현 등 초호화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한 '도둑들'은 열 명의 캐릭터가 각기 다른 개성으로 다이아몬드를 훔치기 위한 치열한 사기극을 선보이며 스타일리시한 케이퍼 무비를 완성했다. 마카오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스케일과 긴장감 넘치는 반전, 그리고 도둑임에도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도둑들’의 모습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대표적인 한국형 케이퍼 무비로 손꼽히고 있다.
강동원과 황정민의 만남만으로도 화제를 모은 '검사외전'은 다혈질 검사와 허세 꽃미남 사기꾼의 유쾌한 버디 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2016년에 개봉한 '검사외전'은 황정민과 강동원의 묵직한 연기와 빛나는 비주얼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된 눈호강’을 선보였으며, ‘붐바스틱 붐’을 일으키는 등 열렬한 지지를 받으며 970만 관객수를 기록했다. 탄탄한 스토리에 비주얼 쇼크를 선사한 '검사외전'은 빠져들 수밖에 없는 매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대박 캐스팅’을 입증했다.
2017년 개봉한 '꾼'은 ‘희대의 사기꾼’을 잡기 위해 뭉친 사기꾼들의 예측불가 팀플레이를 다룬 범죄 오락 영화. 프로페셔널한 ‘사기꾼’들의 세계를 중심으로 ‘사기꾼은 사기꾼이 잡는다’는 신선한 소재로 관객수 400만을 기록했다. 얽히고설킨 관계를 중심으로 반전을 통해 장르적 쾌감을 선사한 것은 물론, 각양각색의 매력을 가진 프로페셔널 ‘꾼’들의 모습을 통해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았다. '꾼' 역시 현빈, 유지태, 박성웅, 나나 등 화려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으며, 미워할 수 없는 사기꾼들의 매력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호평을 얻었다.
'크리미널 게임: 보석사기단'은 '펄프 픽션' '킬 빌' 시리즈 등을 통해 독보적인 연기력을 인정받은 원조 걸크러쉬 우마 서먼과 '저수지의 개들' '헤이트풀8' 등을 통해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인 팀 로스가 프로페셔널한 사기꾼 부부 역을 맡아 완벽한 연기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오션스8' 제작진과 할리우드 대작 영화들의 제작진들이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등 블록 버스터에 참여했던 제작진들이 총집합해 탄탄한 작품성과 화려한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