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K와이번스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SK와이번스 이재원 선수가 올해도 저소득층 안과 수술비 지원에 1870만원을 기부했다.
소속팀 SK와이번스는 “이재원이 9일 인천 한길안과병원과 '행복한 아이(EYE) 캠페인'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이재원은 정규시즌 안타 개당 기금 10만원을 적립해 저소득층 환자의 안과 수술비용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재원은 지난 시즌 134개의 안타를 기록해 1340만원을 적립했다. 여기에 개인 기부금 530만원까지 더해 총 1870만원을 한길안과병원에 전달했다. 지난 4년간 이재원은 이 방법을 통해 총 6195만원을 지원해 왔다.
이재원은 "올해 팬 여러분의 성원 덕분에 팀과 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다. 야구를 하는 것으로 지역사회에 더 좋은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방법들을 고민할 생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