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사진=KBS2 방송화면)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민환이 '어린 사위'의 낭만을 고백했다.
최민환은 지난 16일 방송한 KBS2 '살림하는 남자들2'에서 장인과 술자리를 가졌다.
장인은 최민환을 아직 어색해하는 눈치였으나 이전부터 꿈꿔온 낭만을 실현한 최민환은 순수하게 기뻐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민환의 이 같은 성정은 이미 오래 전 예견됐던 바다. 최민환이 속한 그룹 FT아일랜드는 2012년 티브이데일리가 기획한 인터뷰를 통해 타로카드로 점을 봤다. 당시 타로카드의 의미를 해석해주던 힐링 타로 마스터 주노는 최민환이 "언제쯤 사랑을 시작할 수 있겠냐"고 묻자 "아주 순수하고 순진한 분인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주노는 최민환에 대해 "약간 미성숙한 느낌도 들긴 하지만, 그만큼 심성이 맑다는 뜻"이라며 "운명적인 사랑을 기다리고 있기도 하다. 아직 나이가 어린데, 빨리 안정을 추구하고 싶고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도 한다"고 속마음을 읽었다.
그로부터 6년 후 최민환은 스물일곱의 나이에 후배 가수와 웨딩마치를 올리며 타로카드의 예견을 현실로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