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WMF엔터테인먼트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가수 케이헌터가 본명 남혁(김남혁)으로 새 출발에 나선다.
17일 소속사 WMF엔터테인먼트는 “금일 오후 6시 케이헌터로 활동했던 남혁이 온라인음악사이트를 통해 자작곡 '59분'을 공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남혁은 지난 2013년 고등학생 2학년 당시 예명 케이헌터로 데뷔해 '별이 될래요' '결혼하자' 등을 발표하며 가요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남혁이 직접 작사와 작곡한 '59분'은 R&B 기반 발라드 곡으로 넘어지고 지친 사람에게 손을 내밀어 힘을 주는 내용을 담고있다. 도입부의 따듯한 피아노를 시작으로 따듯한 멜로디와 감성적인 사운드로 전반부를 이끈다.
이어지는 후렴구의 강한 고음으로 전반부와는 다른 일상에서의 도피, 꿈을 향해 떠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혁은 "고등학교 2학년에 데뷔해 짧지만 깊은 경험 후 뒤늦은 사춘기로 방황을 많이 했었다"며 "입시경쟁과 대학 생활 후 입대까지의 방황을 극복한 자전적 곡으로 나, 너 그리고 우리의 지치고 힘든 청춘들의 희망을 주는 노래를 만들고 싶었다"고 곡을 만든 배경을 밝혔다.
한편 남혁은 SNS 활동과 공연 등을 통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