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방송화면)
[뷰어스=김현 기자] 레몬밤이 최근 다양한 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레몬밤은 내한성의 다년초로 엽병과 털이 있으며 레몬 향이 강한 허브다. 레몬밤은 향긋한 향뿐 아니라 다양한 효능 효과를 지닌 식물이다.
식후에 차로 우려내 마시면 소화를 돕고 장 내에 가스가 차서 배가 부른 증상을 완화시켜 준다. 또한 발한작용이 있어 감기와 같은 질병 완화에도 효과를 보인다.
체중감소 효능도 있다. 지방 세포의 크기를 줄여 셀룰라이트를 제거해 체중감량에 도움을 준다. 배우 이재은과 이혜은, 가수 나르샤, 방송인 이현영 등도 레몬밤으로 체줌 감량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제대 백병원 연구결과에 따르면 비만 성인남녀 5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실험에서 레몬밤 추출물, 레몬밤 분말을 12주간 섭취할 경우 내장지방이 20%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지방을 분해하는 목적으로 사용 시 레몬밤 농축 분말을 하루에 1.3g정도만 섭취하는 게 좋다.
오일로도 사용되는 레몬밤은 아로마테라피에 쓰이면 불안, 우울, 불면, 신경성 두통을 완화시켜주는 효능도 있다.
하지만 아무리 몸에 좋더라도 과다 섭취 및 사용은 금물이다. 정량을 초과할 시 도리어 불면증을 유발하거나 속쓰림과 같은 역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암환자나 임산부에게는 권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