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연잉군 이금을 다룬 드라마 ‘해치’가 의미 있는 인물관계도를 그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베일을 벗은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반천반귀인 연잉군 이금(정일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의 동물로, '해태'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는 이를 본 따 제목을 지어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해치’ 인물관계도 중 연잉군 이금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들은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박훈) 등이다. 이들은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빈 틈 없는 인물관계도를 그리고 있다.  특히 연잉군(영조)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 속 ‘해치’의 연잉군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연잉군의 젊은 시절을 그리기 때문이다.  이런 차별점은 주연인 정일우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정일우는 ‘해치’ 제작발표회 당시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대중에 정치가로 많이 알려졌던 캐릭터가 아니다. 젊은 영조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더 욕심도 났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과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사활을 걸고 연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면서 연잉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일우는 “그간 나온 영조에 대한 작품을 다 찾아봤다. 송강호 뿐만 아니라 유아인의 사도 연기도 참고를 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고 생각해서다. 신경 쓰고 있는 점은 톤이다. 사극이라고 해서 무겁게 저음으로만 끄는 게 아니라, 젊은 영조임을 생각했을 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젊은 톤으로 연기하려고 한다. 발음이나 눈빛 등도 신경 쓰고 있다”면서 ‘해치’ 인물관계도 속 자신이 연기하는 연잉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연잉군, ‘해치’ 인물관계도 속 의미 있는 역할? 어떤 차이점 스며들었나

김현 기자 승인 2019.02.16 15:37 | 최종 수정 2138.04.03 00:00 의견 0
(사진=SBS 제공)
(사진=SBS 제공)

[뷰어스=김현 기자] 연잉군 이금을 다룬 드라마 ‘해치’가 의미 있는 인물관계도를 그리며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고 있다.

최근 베일을 벗은 SBS 월화드라마 ‘해치’는 반천반귀인 연잉군 이금(정일우)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해치는 선악을 구별하고 정의를 지키는 전설 속의 동물로, '해태'라고도 불리기도 한다. 드라마는 이를 본 따 제목을 지어 정의를 지키고자 하는 이들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해치’ 인물관계도 중 연잉군 이금과 함께 정의를 구현하고자 하는 이들은 열정 가득한 과거 준비생 박문수(권율), 사헌부 열혈 다모 여지(고아라), 저잣거리의 떠오르는 왈패 달문(박훈) 등이다. 이들은 힘을 합쳐 대권을 쟁취하는 과정을 담아내며 빈 틈 없는 인물관계도를 그리고 있다. 

특히 연잉군(영조)을 다룬 수많은 드라마 속 ‘해치’의 연잉군이 특별한 이유는 또 있다. 바로 연잉군의 젊은 시절을 그리기 때문이다. 

이런 차별점은 주연인 정일우가 군 제대 후 첫 작품으로 선택하게 된 계기가 되기도 했다. 정일우는 ‘해치’ 제작발표회 당시 이 작품을 복귀작으로 택한 이유에 대해 “대중에 정치가로 많이 알려졌던 캐릭터가 아니다. 젊은 영조가 시청자들에게 신선하게 다가갈 수 있을 것이고, 그래서 더 욕심도 났다. 그 어느 때보다도 열정과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부었다. 사활을 걸고 연기를 하고 있는 중이다”라면서 연잉군의 다채로운 모습을 설명한 바 있다.

그러면서 정일우는 “그간 나온 영조에 대한 작품을 다 찾아봤다. 송강호 뿐만 아니라 유아인의 사도 연기도 참고를 했다. 아들은 아버지를 닮는다고 생각해서다. 신경 쓰고 있는 점은 톤이다. 사극이라고 해서 무겁게 저음으로만 끄는 게 아니라, 젊은 영조임을 생각했을 때 너무 무겁지도 가볍지도 않은 젊은 톤으로 연기하려고 한다. 발음이나 눈빛 등도 신경 쓰고 있다”면서 ‘해치’ 인물관계도 속 자신이 연기하는 연잉군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저작권자 ⓒ뷰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