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손예지 기자] 배우 이종석이 내달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26일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관계자에 따르면 이종석은 오는 3월 8일 군 복무의 의무를 다하러 간다.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를 하게 됐다.
에이맨프로젝트 관계자는 "이종석의 입소 당일 취재진이나 팬들을 대상으로 한 별도의 현장 행사는 진행되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종석이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처에 먼저 투입된 뒤 기초군사훈련을 받게 됐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최근 대체 복무 인원이 늘어난 게 원인이 됐다.
이런 가운데 이종석은 현재 tvN '로맨스는 별책부록'에서 주인공 은호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3월 17일 최종회를 내보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배우들의 촬영 스케줄은 3월 초까지 계속된다. 다만 최종회 대본이 이미 탈고됐고, 이종석의 분량은 내일(27일) 촬영이 마무리됨에 따라 그의 입대와 드라마 방영 일정은 무관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이종석은 2005년 모델로 처음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서울컬렉션 최연소 남자모델로 데뷔부터 주목받았다. 이후 유명 디자이너들의 뮤즈로 통하며 승승장구하던 이종석은 2010년 SBS '검사 프린세스'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SBS '시크릿 가든' MBC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KBS2 '학교 2013' 등을 거치며 주연으로 성장했다.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당신이 잠든 사이에' MBC 'W(더블유)' 등 미니시리즈는 물론 단막극 SBS '사의 찬미'까지 주연을 맡는 작품마다 높은 성적을 내며 안방극장 '흥행보증수표'라는 별명을 얻게 된 이종석이다. 현재 방영 중인 '로맨스는 별책부록' 역시 이종석과 이나영의 남다른 케미스트리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