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결혼 앞두고 SNS 통해 피앙세와 행복 일상 전해
(사진=김상혁과 결혼 알린 송다예/ 송다예 SNS)
[뷰어스=나하나 기자] 김상혁 결혼 상대가 밝혀졌다.
26일, 스포츠경향은 김상혁 결혼 상대가 '얼짱' 출신인 송다예라고 보도했다. 송다예 역시 SNS를 통해 김상혁과 결혼을 알린 바다.
송다예는 최근 자신의 SNS에 웨딩드레스를 입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먼저 갑니다"라는 글을 작성했다. 그런가 하면 김상혁과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김상혁과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렸다.
송다예는 김상혁과 팩을 하는 모습 등 다정한 일상 사진도 함께 공개하는가 하면 결혼을 준비하는 과정 등을 SNS로 공개했다.
김상혁 역시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입은 예비 신부의 뒤태를 공개하면서 "뒷 모습도 이쁜 우리 어깡이? 듬직하다"라는 글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상혁은 결혼 상대가 공개되기 하루 전인 25일 SBS쿨FM '김소현의 러브게임'에서 결혼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자주 사소한 걸로 싸우고 헤어져도 봤는데 연어처럼 돌아가더라. 헤어질 수 없다는 걸 알게 됐다. 제 자리인 것처럼 가게 되는 사람"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김상혁은 지난 22일 오는 4월 7일 6세 연하 일반인 여자친구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사회는 초등학교 동창인 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축가는 클릭비 멤버들이 부르며 의리를 과시할 예정이다.
김상혁은 결혼 발표 당시 소속사를 통해 "우여곡절이 많았던 제가 인생의 큰 결정을 하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인연을 만나 평생을 약속하려 합니다. 착하고 바른 예비신부와 함께 항상 겸손하게 살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게재해 팬들에게 진심을 전하기도 했다. "부족한 저를 항상 바른 길로 이끌어주고 성숙하게 만들어 주는 또 그런 원동력이 되는 사람을 만나게 돼 평생을 함께하려 합니다. 결혼 후에는 보다 더 나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라는 글에 팬들은 김상혁이 결혼을 앞두고 성숙해졌다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상혁의 결혼 소식에 예비 신부의 정체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던 바. 김상혁과 결혼하는 송다예는 미니홈피 '얼짱' 출신으로 주목을 받은 인물이다. 인형 같은 얼굴과 예쁜 몸매로 인터넷상에서 이름을 알렸다. 현재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1983년생인 김상혁은 1999년 클릭비로 데뷔했다.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2005년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고 활동을 이어가지 못했다. 이후 2013년 소집 해제한 김상혁은 2015년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등을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이밖에도 식당을 운영하고 여러 방송에 출연하는 등 성실한 모습으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