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어스=김현 기자] 승리가 성상납 의혹을 부인하며 법정 대응을 시사했다. 반면 경찰은 본 사건과 관련해 승리를 피내사자로 보고 조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승리의 성상납 의혹 보도를 접한 후 해당 의혹에 대한 내사에 들어갔다. 이번 사건은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가 수사를 맡았다. 이로써 승리는 피내사자 신분이 됐다.

피내사자는 수사기관의 내사를 받는 사람을 일컫는다. 내사는 정식으로 입건해 조사를 받는 것이 아닌 범죄혐의에 대한 의심이 가는 사람을 은밀히 조사하는 것을 말한다. 이후 수사를 통해 피내사자의 범죄혐의가 인정된다고 여겨지면 피의자 신분으로 바뀌게 된다. 재판까지 오르면 피고인이 된다.

하지만 승리 측은 이번 사건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밝히며 공개된 카톡 내용이 조작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번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급기야는 법정 다툼이라는 칼까지 빼들었다. 하지만 여론은 이 같은 승리에 해명에도 의심의 눈초리를 거두지 않고 있는 모양새다. 관련 기사의 댓글 다수에서 승리를 향한 비판 여론이 강하게 일고 있다. 유명인으로서 도의적 책임을 묻는 이들이 대다수다. 승리가 이번 사건을 어떻게 헤쳐 나갈 지 주목된다.

뷰어스 김현 기자 viewerscokr@gmail.com 김현 기자의 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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