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화면 캡처)
[뷰어스=이소희 기자] 박신양과 그의 패밀리들의 특급 활약이 흥미진진한 화요일 밤을 선사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한 KBS2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 죄와 벌’(연출 한상우, 이하 ‘조들호2’) 23, 24회에서는 조들호(박신양) 사단이 특종 확보부터 신분증 절취까지 전방위로 활개를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 윤소미(이민지)는 죽은 강기영(전배수)의 신분증을 몰래 훔치는 단독행동을 해 조들호와 강만수(최승경)를 경악케 했다. 더이상 검찰과의 연결고리가 막히자 조바심이 난 윤소미는 조들호와 강만수의 만류에도 “대의를 위한 편법은 용서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대답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기자 최재혁(최대성)이 밝혀낸 특급 정보도 박신양 패밀리의 활약에 큰 역할을 했다. 최재혁이 찾은 건 바로 국일 그룹이 최초로 지은 건물. 이는 국일 그룹이 대산복지원이 폐원될 시기에 국가에 귀속될 자산을 횡령했다는 사실을 입증할 중요한 증거물이었다.
이런 가운데 강기영이 신분증에 은밀히 숨겨둔 SD카드 역시 우연히 발견되면서 뜻밖의 반전이 펼쳐졌다. 이 SD카드 안에는 조들호 사단이 찾던 대산복지원 소유의 부동산 자료가 담겨있었다.
그런가 하면 방송 말미 조들호가 수상한 여자로부터 억울한 누명을 쓰는 충격적인 결말이 그러졌다. 스스로 배를 찌른 여자가 조들호에게 칼을 쥐어주면서 졸지에 살인 미수범으로 누명을 쓰게 됐다.
‘조들호2’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