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무성 의원 SNS)
[뷰어스=윤슬 기자] 김무성 자유한국당 의원 이름이 또 오르내렸다. 자유한국당이나 정치 관련이 아니다. 김무성 의원 가족인 둘째 사위의 마약 전력이 또 불거진 것.
27일, 버닝썬 직원 입에서 김무성 의원 사위 이름이 튀어나왔다. 한 자리에서 마약을 사용한데다 팔기도 했다는 것이다.
'김무성 의원의 사위'란 수식어를 달고 이모 씨의 마약 논란이 불거진 것만도 수차례다. 이로 인해 김무성 의원은 딸의 혼인 과정까지 상세히 설명을 해야 하는 처지에 놓이기도 했다. 이번에도 김무성 의원은 참담하다면서 자신의 이름이 거론되는 것에 불쾌함을 감추지 않았다.
거듭 사위로 인해 김무성 의원 이름이 오르내리는 것에 대해 여론 역시 안타까워하면서 '자식농사'를 언급하고 있다. 부모는 부모대로, 자식은 자식대로 서로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무성 의원의 경우 유독 자녀와 관련한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큰딸은 시아버지 소유의 한 회사에 허위 취업한 사실이 폭로되면서 김무성 의원을 곤혹에 빠뜨렸다. 당시 그는 사실을 알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차녀 역시 교수 특혜 채용 논란에 휩싸였다. 당시 김무성 의원과 차녀는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를 고소하기도 했지만 소송 1년 만에 김무성 의원이 소송을 취하했고, 차녀가 교수직을 사임하는 것으로 논란이 마무리됐다. 이에 더해 사위까지 잊혀질 만 하면 범법행위 전력이 오르내리면서 김무성 의원을 괴롭히고 있는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