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칩, 미세먼지와의 전쟁중
경칩(사진=ytn)
[뷰어스=나하나 기자] 봄을 알리는 경칩을 맞았지만 최악의 미세먼지 여파는 계속될 전망이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경칩인 3월6일에도 미세먼지로 뒤덮인다. 환경부는 수도권과 강원, 충청 등의 지역에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발령한 상황이다.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최악의 미세먼지가 5일 하늘을 덮었다. 서울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이날이 최고치 수준이었다.
6일도 크게 다르진 않다. 전국 대부분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부산, 대구, 경남, 제주를 제외하곤 ‘매우 나쁨’ 수준이다. 대기의 정체로 미세먼지가 이미 축적되고 국외에서 유해물질이 유입돼 농도가 낮에 더 높아질 전망이다.
경칩의 기온은 온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날씨누리에 따르면 6일 서울의 기온은 4도에서 11도 사이를 오갈 것으로 보인다.
최악의 미세먼지로 마스크 사용은 필수가 됐다. kf99 마스크까지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심각한 상황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환경부 장관에게 긴급 보고를 받았고 강력대응을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