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란 씨 생전 마지막 모습 (사진=MBC 캡처)
-'PD수첩' 이미란 씨 사망사건 재조명
[뷰어스=윤슬 기자] 방용훈의 아내인 故이미란 씨의 마지막 모습이 공개됐다.
코리아나 호텔 방용훈 사장의 아내 이미란 씨 자살사건이 다시 대두됐다.
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선 방영훈 사장의 아내인 이미란 씨의 사망사건에 대해서 다뤘다. 방송에선 이미란 씨의 마지막 메시지가 담긴 유서를 공개하는가 하면 그의 육성 메시지도 내보냈다.
이 씨는 2016년 한강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방화대교에서 투신한 것이었다. ‘pd수첩’은 이미란 씨의 마지막 모습도 공개했다. 늦은 시간 집을 나서는 모습이 담긴 cctv, 그가 실제로 운전했던 블랙박스도 공개됐다.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은 이 씨는 생각에 잠긴 듯한 모습이었다.
육성 메시지엔 가족에게 미안함과 고마움이 주를 이뤘지만 “방법이 이것 밖에 없었다” “조선일보 방용훈을 어떻게 이기겠냐”는 목소리도 있었다.
이씨가 사망한 후인 방용훈 사장의 장모이자 이 씨의 어머니와 가족들은 2017년 이 씨의 두 자녀를 고소했다. 이씨가 원치 않는데 강제로 사설 구급차에 태우려고 한 혐의다. 올해 1월 서울중앙지법은 방사장의 딸과 아들에게 강요 혐의로 징역 8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