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용준형 인스타그램
[뷰어스=김현 기자] 가수 용준형이 진실을 소명하는 과정에서 정준영의 인성이 드러났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용준형은 11일 일명 ‘승리 카톡방’에 일원 중 한 명이라는 의혹을 받았다. 사안이 중대한 만큼 소속사는 본인의 확인을 거쳐 사실 파악에 나섰고, 의혹을 반박했다.
용준형의 발언이 사실이라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용준형은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이들을 위해 오해가 빚어진 이유를 상세히 설명하기에 이르렀다.
이 과정에서 용준형은 정준영이 수년 전 ‘몰카’ 논란에 휩싸였던 당시까지 들춰야 했다. 용준형에 따르면 해당 카톡은 당시 주고받은 것으로, 정준영이 일방적으로 ‘몰카’를 상대에게 걸렸다는 말을 내뱉었다.
이번 ‘승리 카톡방’ 논란을 보도한 SBS는 정준영이 문란한 영상과 언행을 일삼았다고 밝힌 터라 파장은 더욱 컸다. 당시에도 자신의 취재진을 모아놓고 결백을 주장했던 그가 용준형과의 카톡에서 무덤덤하게 ‘걸린 것’을 언급했다는 것이 사실상 증명된 셈이다.
현재까지 정준영 측은 논란에 진위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그를 둘러싼 의혹은 점점 덩치를 키우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