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레나 폭행 재수사(사진=MBC 뉴스)
[뷰어스=나하나 기자] 아레나 폭행 사건이 재수사 2주 만에 가해자 입건해 논란이 되고 있다. 경찰을 향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연합뉴스는 12일 강남에 위치한 클럽 아레나 폭행 사건의 가해자가 1년만에 붙잡혔다고 보도했다. 가해자를 약 1년4개월 동안 찾지 못했으나 경찰청 미제사건전담팀이 투입돼 재수사를 하자 약 14일 만에 가해자가 잡혔다.
피해자 A씨는 2년 전 새벽 아레나에서 폭행을 당했고 전치 5주 진단을 받았다. 당시 사진을 보더라도 이 피해자는 눈 주위가 함몰될 정도로 큰 타격을 입은 상태였다.
가해자는 클럽 보안요원이었고 결정적인 증거는 역시나 CCTV였다. 가해자고 폭행 혐의 일부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경찰청이 확인한 증거 자료가 이미 강남경찰서도 확보했던 영상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버닝썬 폭행 사고로 유흥업소와 경찰의 유착 관계 의혹이 흘러나오고 있던 상황이다. 이에 원경환 서울지방경청장은 지난 4일 간담회를 열어 철저하게 수사해 엄중 처벌하겠다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