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사진='엑스칼리버')
김준수(사진='엑스칼리버')

[뷰어스=추승현 기자]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의 차기작 뮤지컬 '엑스칼리버'의 캐릭터 사진이 공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3일 '엑스칼리버'의 아더 캐릭터 콘셉트 사진과 실루엣컷이 공개됐다. 

'엑스칼리버'는 색슨족의 침략에 맞서 혼란스러운 고대 영국을 지켜낸 신화 속 영웅 아더왕의 전설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김준수는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 역으로 분해 전설 속 영웅 아더 캐릭터를 완성한다.

공개된 사진 속 김준수는 전설 속 아더의 강렬한 이미지를 그대로 구현해낸 듯한 눈빛으로 엑스칼리버와 함께 아더왕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함께 공개된 실루엣컷에서 또한 엑스칼리버를 손에 들고 뒷모습만으로도 왕의 아우라를 뽐내며 시선을 사로잡는 등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아더가 살아 돌아온 것과 같은 드라마틱한 이미지로 기대감을 더했다.

김준수는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해외 작품의 국내 초연 시 뜨거운 관심과 흥행을 이끌며 초연 흥행의 보증수표로 자리매김했다. 

'엑스칼리버'는 6월 15일부터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되며, 오는 15일 오후 2시부터 1차 티켓 오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