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뷰어스=손예지 기자] 뮤지컬 '그날들'의 진정한 신 스틸러 앙상블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달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고(故)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특히 화려한 편곡에 어우러지는 앙상블들의 합창과 군무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그날들'에는 23명의 앙상블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정학’과 ‘무영’이 처음 만나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넘버 ‘변해가네’에서 유도, 검도, 특공무술, 격투, 레펠 등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정학’과 ‘무영’이 정식 경호관이 되어 임명장을 수여받는 넘버인 ‘나무’에서는 정갈하게 각 잡힌 제복을 차려 입고 웅장한 합창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경호관에서 특수부대로 전출 명령을 받은 ‘정학’이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에서는 남자 앙상블들이 군복과 총으로 무장하고 절도있는 군무로 무대를 채우며, 사랑에 빠진 ‘무영’이 행복에 젖어 부르는 ‘나의 노래’에서는 앙상블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날들' 관계자에 따르면 앙상블로 함께하는 배우들은 작품 속 액션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유도, 검도, 특공무술, 레펠, 격투 등 특별훈련을 받았다.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은 “'그날들' 스토리 상 액션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아크로바틱과 검도, 특공무술 등의 동작을 안무에 차용하여 경호관 특유의 절도 있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이에 앙상블 오디션 당시 아크로바틱이 가능하고 태권도 등 무술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공을 들였다. 덕분에 여타의 작품들에 비해 더욱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안무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날들'을 책임지는 앙상블의 호흡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뮤지컬 '그날들', 진정한 신 스틸러 앙상블의 비밀

손예지 기자 승인 2019.03.27 17:54 | 최종 수정 2138.06.20 00:00 의견 0
(사진=인사이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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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손예지 기자] 뮤지컬 '그날들'의 진정한 신 스틸러 앙상블의 비밀이 공개됐다.

지난달 다섯 번째 시즌으로 돌아온 '그날들'은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의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다. 고(故) 김광석의 명곡을 재해석한 주크박스 뮤지컬로, 특히 화려한 편곡에 어우러지는 앙상블들의 합창과 군무가 작품의 매력을 배가시킨다는 평가다. 

'그날들'에는 23명의 앙상블이 함께하고 있다. 이들은 ‘정학’과 ‘무영’이 처음 만나 훈련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넘버 ‘변해가네’에서 유도, 검도, 특공무술, 격투, 레펠 등 고난도 액션을 선보인다. 또한 ‘정학’과 ‘무영’이 정식 경호관이 되어 임명장을 수여받는 넘버인 ‘나무’에서는 정갈하게 각 잡힌 제복을 차려 입고 웅장한 합창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청와대 경호관에서 특수부대로 전출 명령을 받은 ‘정학’이 부르는 ‘이등병의 편지’에서는 남자 앙상블들이 군복과 총으로 무장하고 절도있는 군무로 무대를 채우며, 사랑에 빠진 ‘무영’이 행복에 젖어 부르는 ‘나의 노래’에서는 앙상블들의 귀여운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그날들' 관계자에 따르면 앙상블로 함께하는 배우들은 작품 속 액션 안무를 소화하기 위해 유도, 검도, 특공무술, 레펠, 격투 등 특별훈련을 받았다. 

신선호 안무감독과 서정주 무술감독은 “'그날들' 스토리 상 액션은 꼭 필요한 요소이다. 아크로바틱과 검도, 특공무술 등의 동작을 안무에 차용하여 경호관 특유의 절도 있는 모습을 시각적으로 보여줌과 동시에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기 때문이다. 이에 앙상블 오디션 당시 아크로바틱이 가능하고 태권도 등 무술 경험이 풍부한 배우들을 캐스팅하고자 공을 들였다. 덕분에 여타의 작품들에 비해 더욱 견고하고 짜임새 있는 액션안무를 선보일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그날들'을 책임지는 앙상블의 호흡은 오는 5월 6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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