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해피피플 제공)
[뷰어스=곽민구 기자] 사단법인 해피피플(이사장 박희)이 KB손해보험과 ‘나무심기’ 봉사를 펼쳤다.
지난 30일 해피피플과 KB손해보험 임직원 및 가족 100여명은 과천에 위치한 서울대공원을 방문, 나무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새벽 비가오고 날씨도 갑자기 쌀쌀해졌지만 봉사활동하는 내내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였다는 관계자의 설명이다.
봉사활동은 서울대공원 정문 근방에 위치한 자원봉사스테이션 주위 길목화단에 꽃댕강나무 묘목을 심었으며, 다른 한쪽에서는 서울대공원 곳곳에 있는 낡은 쓰레기통에 사포질을 통해 묵은 때를 벗겨 내고, 오일스텐을 발라 새 것처럼 만드는 것으로 진행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KB손해보험 임직원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왔던 서울대공원을 관람객이 아닌 봉사자로써 특히 가족과 함께 봉사활동을 하니 더욱 의미있는 좋은 추억이될거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공원 관계자는 "서울대공원은 많은 국민들이 찾는 서울의 명소지만 예산과 인력문제로 관리적인 면에서 미흡한 부분들이 있다. 봉사활동하시는 중간중간 비도오고 쌀쌀하기도 한 궂은 날씨임에도 불평불만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매우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