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흥정시도, 구체적 상황 알려지자 더 커진 비난
(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나하나 기자] 최종훈 흥정시도가 더욱 많은 이들을 실망하게 만들었다. 그가 추후라도 재기할 날이 올 수 있을까 싶을 정도다.
최종훈 흥정시도는 음주운전 후 자신의 잘못을 감추려는 상황에서 일어났다.
3일 SBS '8뉴스'가 최종훈 흥정시도 정황을 포착했다며 보도에 나섰다. 최종훈이 음주운전 당시 마치 흥정하듯 단속 경찰관을 돈으로 매수하려 했다는 진술을 경찰이 확보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최종훈 흥정시도는 보는 이가 눈살을 찌푸릴 정도다. 그는 처음에는 200만 원을 주겠다고 했다가 500만 원, 그리고 다시 1000만 원을 불렀다고 알려진다. 이에 여론은 최종훈의 밑바닥을 본 것 같은 기분이라며 불쾌감을 감추지 않고 있다.
경찰은 문제의 단체 대화방 한 멤버로부터 당시 최종훈이 200만 원, 다음에는 500만 원을 주겠다고 했고, 계속 거절당하자 1000만 원까지 제시했다고 말하는 것을 들었다는 진술을 확보한 상태다.
최종훈 흥정시도와 관련, 경찰은 진위 파악에 나섰고 조만간 최종훈을 재소환 할 예정이다.
최종훈은 지난 2016년 2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 현장에서 마주친 경찰관에게 뇌물로 무마하려고 했던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입건됐다.
이 뿐 아니다. 최종훈은 지난 1일 불법촬영 혐의로 추가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최종훈은 동의를 받지 않고 촬영한 1건의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5건의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가 확인됐다. 총 6건을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을 통해 유포한 혐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