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M C&C 제공)
[뷰어스=박영욱 기자]
방송인 강호동이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5,000만원을 기부했다.
강호동의 소속사 SM C&C는 9일 “강호동씨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강원도 산불피해복구를 위해 5,000만원을 직접 기부하였습니다. 강호동씨는 평소 강원도 지역으로 촬영 다니면서 보았던 아름다운 자연 환경과 넉넉했던 이웃들의 모습을 떠올리며, 안타까운 마음에 부족하게나마 뜻을 보태었다고 말씀 전하였습니다. 강원도 고성-속초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가 조속히 해결되길 기원합니다”라고 밝혔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 속초, 강릉 등에는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5일 오전 국가재난사태를 선포했다. 9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인해 임야 530㏊, 사유·공공시설 2,112 곳이 불에 탔다. 또한 이재민은 1,013명이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국가적인 재난 사태에 연예계에서는 기부와 봉사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가수 아이유, 소녀시대 유리, 배우 이병헌, 소지섭, 조재윤,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 등이 강원도 산불로 인한 피해 복구를 위해 기부와 봉사에 동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