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휘성 인스타그램)
[뷰어스=윤슬 기자] 에이미와 휘성의 전화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강간 모의를 했다는 휘성의 누명은 벗겨졌지만 프로포폴 관련 의혹은 여전히 미궁이다.
휘성 소속사 리얼슬로우컴퍼니 측은 지난 19일 휘성과 에이미의 전화통화 내용을 공개했다. 녹취록에서 에이미는 자신의 잘못임을 시인하며 휘성에게 용서를 빌었다. 눈물을 흘리며 자신의 미래를 걱정한 휘성은 에이미의 사과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녹취록이 공개된 후 각종 방송에서는 휘성을 향한 허위사실을 이야기한 에이미의 경솔한 행동을 지적했다. 하지만 에이미가 비교적 구체적으로 언급했던 프로로폴 투약 관련한 이야기나 해명이 없는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녹취록 공개로 휘성이 조직폭력배를 동원한 살해 혹은 강간 모의를 했다는 에이미의 주장은 허위 사실로 밝혀졌다면서도 에이미가 글을 통해 구체적으로 언급했던 프로포폴 투약 여부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음으로써 관련 내용에 대한 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그런가 하면 법률 전문가들은 에이미는 휘성이 법적 조치를 강행할 경우 허위사실유포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뿐만 아니라 휘성이 민사소송을 제기할 경우 콘서트 취소, 계약 취소 등으로 인한 각종 손해를 배상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