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뷰어스=이채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됐다. 지난 26일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올해 초 3차례 필로폰을 구입하고, 이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체포된 황하나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이다. 박유천은 그동안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왔지만 지난 23일 그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하는 등 기존과 동일하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약 투약 혐의 부인’ 박유천, 결국 구속 “증거 인멸·도주 우려”

이채윤 기자 승인 2019.04.27 13:04 | 최종 수정 2138.08.21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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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어스=이채윤 기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이 구속됐다.

지난 26일 수원지방법원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유천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 영장을 발부했다.

박유천은 전 연인 황하나와 함께 올해 초 3차례 필로폰을 구입하고, 이를 5차례에 걸쳐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앞서 체포된 황하나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박유천과 함께 필로폰을 투약했다고 진술한 것이다.

박유천은 그동안 마약 투약 혐의에 대해 강하게 부인해왔지만 지난 23일 그의 체모에서 필로폰이 검출됐다는 국과수 검사 결과가 나왔다.

그는 영장실질심사에서 자신의 몸에서 필로폰이 검출된 경위를 묻는 질문에 “나도 잘 모르겠다”는 취지로 답하는 등 기존과 동일하게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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