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굳피플
배우 임기홍이 뮤지컬 ‘그리스’에서 관객석을 빵빵 터뜨리고 있다.
뮤지컬 ‘그리스’에서 10대들의 우상인 라디오DJ 빈스 폰테인을 연기하는 임기홍은 16일 소속사 굳피플을 통해 “빈스 폰테인은 1950년대 유명한 록스타이자 라디오 DJ로 10대들의 우상”이라면서 “오늘을 즐기자는 생각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분방하게 연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매 공연마다 분위기에 맞게 빈스 연기를 조금씩 다르게 하고 있다”면서 “관객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함성을 유도하거나 말이나 제스처도 자유롭게 하려고 한다”고 빈스 역할을 연기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음을 전했다.
또한 임기홍은 “틀에 박히지 않은 연기를 추구하려고 한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어떤 역할을 하더라도 ‘저렇게 연기할 수 있구나’를 보여주고 싶다”고 연기 소신을 말했다.
한편 임기홍이 출연 중인 ‘그리스’는 여름 방학이 끝난 라이델 고등학교에서 재회하게 된 ‘대니’와 ‘샌디’의 사랑이야기를 주축으로 10대들의 꿈과 열정, 우정과 사랑을 다룬 작품이다. 오는 8월 1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