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1 방송화면) 감태가 장윤정의 애호 음식으로 방송에 노출되면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태는 자칫 다른 해조류와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구별법을 잘 알아두면 좋다. 20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장윤정이 감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태는 얼핏 매생이나 파래 등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우선 파래보다는 곱고 매생이보다는 굵다. 매생이는 입자가 가장 얇고 이끼같은 모습이라 생각하면 되고 감태는 그보다는 좀더 굵은 입자에 가깝다. 그래서 감태는 김과 같은 형태로도 말리거나 구워 먹는 게 가능하다. 감태와 달리 매생이는 국으로 끓여먹는다. 특히 서식 환경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감태는 양식이 가능한 매생이, 파래와는 달리 청정 갯벌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양식은 불가하다. 이 때문에 재배 방법에 따라 각 채취 방법 표현도 다르다. 감태는 호미로 밭을 매듯 갯벌을 헤집으며 채취해야 하기에 감태를 맨다는 표현을 쓴다. 매생이는 바위나 양식줄에 붙어 있어 손으로 거두기에 훑는다고 한다.

감태 , 매생이-파래 사촌? "자칫 속을라" 大난관 삼총사 구별하는 법

윤슬 기자 승인 2019.05.21 00:05 | 최종 수정 2138.10.08 00:00 의견 0
(사진=KBS1 방송화면)
(사진=KBS1 방송화면)

감태가 장윤정의 애호 음식으로 방송에 노출되면서 여론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감태는 자칫 다른 해조류와 구별이 어렵기 때문에 구별법을 잘 알아두면 좋다.

20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장윤정이 감태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감태는 얼핏 매생이나 파래 등과 비슷해 보이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다. 

우선 파래보다는 곱고 매생이보다는 굵다. 매생이는 입자가 가장 얇고 이끼같은 모습이라 생각하면 되고 감태는 그보다는 좀더 굵은 입자에 가깝다. 그래서 감태는 김과 같은 형태로도 말리거나 구워 먹는 게 가능하다. 감태와 달리 매생이는 국으로 끓여먹는다.

특히 서식 환경으로도 구별이 가능하다. 감태는 양식이 가능한 매생이, 파래와는 달리 청정 갯벌에만 사는 것으로 알려진다. 더욱이 양식은 불가하다. 이 때문에 재배 방법에 따라 각 채취 방법 표현도 다르다. 감태는 호미로 밭을 매듯 갯벌을 헤집으며 채취해야 하기에 감태를 맨다는 표현을 쓴다. 매생이는 바위나 양식줄에 붙어 있어 손으로 거두기에 훑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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