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노원구청 제공)
오승록 노원구청장이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에 선정됐다.
서울 노원구는 “오승록 구청장이 지난 23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발전 혁신공로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대상’은 대한민국신문기자협회, 언론인연합협의회 등의 공동주관으로 정치, 문화, 공직 등 사회 각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로자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오승록 구청장은 전국 최초 24시 야간무더위쉼터 운영, 초등 저학년 방과 후 돌봄 시설 ‘아이휴(休)센터’ 조성 등 구민들을 위한 선제적 맞춤 행정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 자랑스런 대한민국 시민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오 구청장은 지난해 7월부터 8월까지 폭염특보기간에 취약 계층 어르신들을 보호하기 위해 구청 대강당, 경로당, 학교 등 24시간 어르신 무더위 쉼터를 운영해 맞춤형 복지행정을 선보였다.
총 11개소 무더위 쉼터를 운영, 총 2212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방문해 혁신사례로 소개되는 등 어르신 무더위 쉼터는 폭염대처 우수사례로 전국에 전파되었다.
또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에 맞벌이 가정 초등 저학년 방과 후 돌봄 시설 ‘아이휴(休)센터’를 조성해 지역 맞춤형 돌봄 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오 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공동육아방 ‘도담도담 나눔터’ 개원, 월계문화복지센터 개관, 불암산 나비정원 조성 등 노원형 돌봄 생태계를 구축하는 성과를 냈다.
지난 2월 오 구청장은 월계문화복지센터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 포용국가 사회정책 대국민 현장보고회’에서 초등 저학년 돌봄 체계 등 노원형 복지를 소개, 문재인 대통령이 아이휴센터에 큰 관심을 보이며 청와대가 참고하는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이밖에도 봄에는 태강릉?초안산 궁중 문화제, 노원 등(燈)축제, 어린이날축제, 노원 미래과학축제, 가을에는 서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한 노원 탈축제, 화랑대역 가을음악회, 구민체육대회, 애프터 수능콘서트 등 주민과 함께하는 문화축제를 개최해 힐링도시 노원을 조성하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달 27일부터 5월 6일까지 당현천 일대에서 열린 노원 등(燈) 축제는 ‘힐링 노원으로의 여행’이라는 주제로 4개 테마, 83점의 등 작품 전시 외에도 당현천 산책로 곳곳에 경관조명을 설치하고 버스킹 공연, 소망 등 띄우기 등 각종 체험프로그램과 부스를 운영해 29만여명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며 구의 위상을 제고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구민 여러분의 성원이 있었기에 그간의 정책들도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연과 문화, 건강 등 힐링도시 노원의 기반을 다질 사업들을 차근차근 준비해 오늘이 행복하고 내일이 기대되는 노원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