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주은 SNS 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공판에 출석했다. 29일 오후 3시 20분경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법에서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민수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최민수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재판에서 명백하게 논쟁을 다투겠다. 지금은 섣부르게 개인적 판단을 내놓는 것이 무리일 수 있다. 상대도 나도 사회적인 부분이나 한 인생으로 봐서나 헛된 낭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는 작년 9월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보복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차량 파손으로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실랑이 과정에서 최민수가 욕설을 했다고 주장해 모욕 혐의도 적용됐다.  첫 공판에서 최민수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변호사는 피해자가 접촉사고를 일으킨 후 조치를 취하기 않고 도주해 쫓아가다 생긴 일이라며 모욕적인 말이 오간 것은 맞지만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보복운전 혐의’ 최민수, 2차 공판 출석…“재판에서 논쟁 다투겠다”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5.29 17:10 | 최종 수정 2138.10.24 00:00 의견 0
사진=강주은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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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복운전을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최민수가 공판에 출석했다.

29일 오후 3시 20분경 서울 신정동 서울남부지법에서는 특수협박과 특수재물손괴, 모욕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민수의 2차 공판이 열렸다.

최민수는 법정에 들어가기 전 “재판에서 명백하게 논쟁을 다투겠다. 지금은 섣부르게 개인적 판단을 내놓는 것이 무리일 수 있다. 상대도 나도 사회적인 부분이나 한 인생으로 봐서나 헛된 낭비가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고 입장을 밝혔다.

최민수는 작년 9월 서울 여의도 도로에서 운전을 하던 중 피해 차량이 진로를 방해하자 보복운전을 해 교통사고를 낸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는 차량 파손으로 재산 피해를 입었으며, 실랑이 과정에서 최민수가 욕설을 했다고 주장해 모욕 혐의도 적용됐다. 

첫 공판에서 최민수는 모든 혐의를 부인했다고 알려졌다. 변호사는 피해자가 접촉사고를 일으킨 후 조치를 취하기 않고 도주해 쫓아가다 생긴 일이라며 모욕적인 말이 오간 것은 맞지만 주변에 사람이 많지 않아 모욕죄가 성립될 수는 없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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