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서민갑부' 강정 달인이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했다.
8일 채널A '서민갑부' 강정편이 재방송 되면서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서민갑부' 강정 편의 주인공은 태권도장 관장서 수제강정 달이 된 남성. 태권도가 인생의 전부였던 청년이었던 그는 꿈에 그리던 도장을 차리는 데 성공했지만 넘쳐나는 태권도장에 결국 문을 닫아야 했다. 그후 요식업에 뛰어들었고 손대는 사업마다 줄줄이 실패했다고 전해진다.
서민갑부는 강정을 만들기 전, 카드 돌려막기로 신용불량자가 됐고 3억의 빚도 생겼다고도 전했다. 빚을 갚기 위해 골프장, 주차 대행, 막일도 했지만 빚을 다 갚기에는 한계가 있었다고. 그러던 어느날 후배를 만나러 갔다가 전통과자가 눈에 들어온 것. 젊은 사람들이 전통과자를 찾는 모습을 보고 강정을 만들기 시작했다. 하지만 너무 딱딱하다는 이유로 서민갑부의 강정은 외면 받았다.
이어 서민갑부는 죽을 힘을 다해 강정 연구에 몰두했고 욕심을 버리고 실패를 거듭한 결과 부드럽고 말랑한 강정을 만들 수 있었다. 부드럽고 부러지지 않는 강정의 모습은 자신의 절실함과 닮아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