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뷰어스 DB
마약 투약 혐의에 휩싸인 아이콘 멤버 비아이에 대한 방송 분량이 모두 편집된다.
비아이는 오는 15일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로스트 정글’에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마약 투약 의혹에 휩싸여 논란이 일자 SBS 측은 “비아이 분량에 대해서는 최대한 편집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출연 중인 JTBC2 예능프로그램 ‘그랜드 부다개스트’ 측도 “촬영 분량을 최대한 편집해 방송할 것”이라며 “앞서 방송된 1, 2회의 재방송과 VOD에서도 편집한다”고 설명했다.
비아이는 이날 한 매체의 보도를 통해 마약 투약 의혹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우선 저의 너무나도 부적절한 행동으로 물의를 일으킨 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라며 사과했다.
이어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하지도 못 했다”며 마약 투약 혐의를 부인했다.
그러면서 “제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며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고 탈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