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임시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임시완이 군 생활 동안 받은 휴가가 총 4개월 가량으로 파악됐다.
17일 일요신문 보도에 따르면 임시완은 2017년 7월 군 입대 후 올해 3월 27일 전역하기까지 123일의 휴가를 사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반 병사의 두 배를 웃도는 수치로 개월수로 환산하면 약 4달에 해당하는 수치다.
임시완에 대한 이같은 휴가 제공은 연예인으로서 군 대내외 행사 차출이 주효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123일의 휴가기간 중 절반에 가까운 위로휴가(51일)가 행사 동원을 통해 이루어진 휴가라는 점에서다.
이같은 임시완의 휴가일수는 지난 2013년 연예병사 제도 폐지 이전과 비교해도 결코 적지 않다. 다이나믹 듀오 개코가 116일, 신화 앤디가 103일, 가수 비의 71일보다도 많은 수치이기 때문. 이를 두고 임시완에 대한 국방부의 휴가사용일수 형평성 논란이 재점화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