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일, 댓글 조작 논란에 사과
박광일, 올해 수능까지 강의 진행할 것
(사진=대성마이맥 홈페이지 화면 캡처)
박광일 강사의 댓글 조작으로 논란이 불거지는 가운데 수험생들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25일 대성마이맥 홈페이지에는 하나의 글이 올라왔다. 이는 박광일이 불법 댓글 행위에 대한 사과를 담은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한 것. 박광일은 해당 과오에 대해 자신의 잘못으로 발생한 일이며 적합한 벌을 받을 것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이에 우려하는 수험생들의 목소리가 나온다. 일각에서는 "박광일의 커리큘럼대로 공부를 해왔는데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박광일은 5개월 남짓 남은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까지 강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 22일 삽자루 수학 강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박광일의 댓글 조작에 대해 파헤친 동영상 하나를 올렸다. 박광일이 온니컴퍼니를 세워 불법으로 댓글을 조작했다는 것. 해당 회사는 필리핀에 설립해 가상 사설망을 통해 IP를 생성해 300개 이상의 아이디로 댓글을 불법 조작했다. 해당 댓글에는 박광일과 그의 교재에 대한 찬사의 메시지가 담겼으며 대성마이맥에서 재직 중인 다른 강사에 대한 비방의 메시지가 담겼다.
한편 대성마이맥 관계자는 박광일 강사에 대해 고소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