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저스트 뮤직
래퍼 빌스택스(전 바스코)가 명예훼손 혐의로 전 부인인 배우 박환희를 고소했다.
빌스택스의 측근에 따르면 빌스택스는 최근 박환희를 사이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에 고소했다.
지난 2013년 빌스택스와 협의 이혼한 박환희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의 아들의 양육을 대신해온 빌스택스의 부모님을 폄하하는 발언과 함께 빌스택스가 남편과 아버지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지 않다며 비난했다.
이에 빌스택스는 측 관계자는 “박환희가 사실과 다른 내용을 지속적으로 유포하여 비난을 일삼아왔다.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어 고소했다”며 “아버지로서 아이가 커나가면서 잘못된 사실을 받아들일까 걱정되는 마음에 고소한 부분도 있다. 정확하게 사실 관계를 바로잡고자 한다”고 말했다.
앞서 박환희과 친권과 양육권을 포기한 뒤 아이 엄마의 책임으로 매달 90만원씩 양육비를 보내기로 했으나 이행하지 않았으나, 고소 사건 이후로 양육비를 지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빌스택스와 박환희는 지난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았고, 1년 3개월 만인 지난 2013년 협의 이혼했다. 빌스택스는 바스코에서 활동명을 변경하고 래퍼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박환희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 '질투의 화신', '왕은 사랑한다', '너도 인간이니' 등에 출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