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J케이 아프리카TV 캡처)
아프리카TV가 BJ 간 폭로전으로 그야말로 난리통이 된 모양새다.
3일 1인 방송 진행자 BJ케이가 공지글 통해 "간단하게 말하겠다. 마약 한 적 없고 버닝썬 연관된 것도 전혀 없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BJ열매의 방송 중 BJ케이가 특정 BJ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었다는 내용이 포함된 데 따른 반응이다. 특히 버닝썬 사태에 연루된 일부 연예인들과의 연루 의혹에 마약설까지 불거지자 이를 반박한 것으로 풀이된다.
BJ케이를 둘러싼 이같은 논란은 BJ열매가 가수 A씨로부터 성희롱을 당했다고 주장한 게 단초가 됐다. 이에 A씨는 "사귀는 사이였으며 BJ열매가 BJ케이와 바람을 피워 헤어졌다"라고 선을 그었다. BJ열매는 이를 재차 반박하며 "오히려 A가 바람을 피웠다"라고 주장했다.
이후에도 A와 BJ열매 간 폭로전은 계속됐다. A는 "BJ열매와 함께 찍은 동영상도 있다"고 주장했고 BJ열매는 반박 방송을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BJ케이의 연락처가 유출되는 한편 버닝썬 사태 관련 연예인들과의 관계까지 도마에 오르게 된 것.
한편 BJ열매는 이번 일과 관련해 SBS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의 인터뷰 요청을 받은 것으로도 전해진다. 관련해 오는 4일 밤 10시 방송에서 사건의 전말을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