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수협은행
Sh수협은행이 12년째 대학생들과 함께 어촌 봉사를 펼치고 있다.
3일 수협은행은 '제12기 사랑해(海) 대학생 어촌봉사단' 봉사활동이 성황리에 끝났다고 밝혔다.
봉사단은 6박 7일간 봉사활동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진다. 제12기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지난달 27일 서울 송파구 수협은행 본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남해로 이동해 해안 쓰레기 수거, 폐굴껍질 수거, 방파제 벽화그리기 등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은 삼천포 어업정보통신국을 견학하고 삼천포수협 활어위판장을 방문해 수산물 하역과 위판작업을 체험하는 한편 인근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지역 명소를 찾아 남해의 아름다움을 홍보하는 UCC 영상과 SNS 콘텐츠를 제작하기도 했다.
수협은행은 "제12기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해안대장정으로 진행된 예년과 달리 지역 어촌계와 사전 협의한 폐굴껍질 수거, 마을회관 청소 등 어촌마을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는 봉사활동 중심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마을 주민들 역시 고마워했다는 후문이다.
'사랑해 대학생 어촌봉사단'은 해안 환경정화를 비롯한 어촌 봉사와 다양한 체험활동, 해안대장정 등을 통해 아름다운 우리 바다와 어촌의 의미를 되새기고 함께 성장해 나아가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7년부터 시행해 온 수협은행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