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하영 SNS 캡처
배우 김하영이 서프라이즈 재연 배우 이미지로 겪은 설움을 언급했다.
15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에는 배우 김하영이 패널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김하영은 '서프라이즈'만 17년을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잦은 재연 배우 출연으로 '연쇄혼인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던 김하영의 '서프라이즈' 간판다운 이력이었다.
장기간 '서프라이즈' 무대에서 활동한 김하영은 PD가 스무번 가량 교체될 때에도 프로그램을 지켰다고 한다.
한 프로그램에서 꾸준히 사랑을 받았으나 이에 따른 부작용도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굳어진 이미지 탓에 캐스팅을 주변에서 꺼려했다는 것이다.
김하영은 최근 드라마 주연급으로도 캐스팅 됐으나 주변에서 좋지 못한 소리를 들었다고도 고백했다. 김하영이 주연으로 캐스팅되자 연기 선배가 후배들을 데리고 자신에 대한 뒷담화를 했다는 것이다.
김하영은 "그 선배가 '김하영이 캐스팅 되니까 편성이 나오지 않는다'며 험담을 하더라"고 당시를 떠올렸다.
한편 김하영은 1979년생으로 올해 나이 41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