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거짓말의 거짓말' 연정훈의 연기가 제대로 물이 올랐다.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은 친딸을 되찾기 위해 인생을 건 거짓말을 시작한 한 여자의 서스펜스 멜로드라마다.
방송 4회차 만에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는 ‘거짓말의 거짓말’. 눈빛만으로 뜨거움과 차가움을 오고가는 연정훈의 열연이 눈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선사하고 있다.
연정훈은 언제나 겉모습은 냉철해 보이지만 사회적 약자의 편에 서는 정의로운 기자 강지민으로 가정적이고, 다정다감한, 하나뿐인 딸을 위해서는 모든지 다하는 국민 딸바보이다.
전부인 세미(임주은)의 외도로 싱글파파가 되어 기자로 성공하기 보다는 딸을 위해 헌신하는 부성애 끓는 다정함을 가진 지민에게 은수(이유리)의 등장은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특히, 3회에서 행방이 묘연했던 우주를 병원에서 찾게 된, 지민이 우주에 대한 안타까움과 따듯한 부성애가 가득했던 눈빛에서 은수를 본 후 순식간에 분노로 바뀌는 씬에서 보여준 연정훈의 미친 연기력은 보는 이들의 공감과 함께 그 어느 때보다 강렬한 임팩트를 남겼다.
지난 주, 은수에 대한 오해가 풀리고 지민과 은수의 관계가 가까워지면서 둘 사이에 피어나는 멜로감정까지 소화해 내는 연정훈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여주었고, 연정훈이 아닌 강지민으로 완벽 변신하며 매 장면 최고의 신을 선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은수와 서로 엮이며 빠져드는 로맨스와 함께 살인사건의 범인은 누구인지 매회 사건의 새로운 실마리를 제공하며 재미를 더해가고 있는 거짓말의 거짓말에서 연정훈의 활약에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