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스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이 주말 극장가를 장악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 동안 285만 812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수는 452만 1944명이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일상에서 벗어나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 분)가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제이크 질렌할 분)와 세상을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들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어벤져스-엔드게임’ 이후 첫 마블 영화로, 후광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신작에게 1위를 내준 ‘알라딘’의 기세도 여전하다. 같은 기간 60만 3931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 관객수 922만 2681명이 됐다. 역주행을 거듭하며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중인 ‘알라딘’이 1000만 관객을 돌파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토이 스토리4’는 34만 7299명의 선택을 받았다. 누적 관객수는 278만 3863명이다. 레전드 시리즈다운 저력을 발휘하며 개봉 3주 차에도 꾸준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8만 9878명의 관객을 동원한 ‘기생충’이 4위를 차지했으며, ‘존 윅3: 파라벨룸’은 6만 5950명의 선택을 받아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