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연대기' 작품성으론 인정 못받은 편
'악의 연대기' 배우들, 몸바쳐 찍은 비하인드는
사진='악의 연대기' 포스터
'악의 연대기'가 안방극장을 찾았다.
'악의 연대기'는 13일, 채널 슈퍼액션을 통해 시청자와 만났다. '악의 연대기'는 구성이나 개연성에 있어 관객을 만족시키기엔 역부족이라는 평을 받은 작품이지만 '악의 연대기' 배우들의 노력만큼은 눈물이 날 정도였다고 알려진다.
'악의 연대기' 주축이 되는 손현주는 영화 촬영 시작 즈음에 갑상선 암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현주는 제작보고회에서 자신 때문에 촬영이 연기된 것에 대한 미안함과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마동석은 실제 형사들과 두 달 정도를 함께 살며 실감나는 연기를 위해 노력했다. 특히 마동석은 관절, 인대가 모두 상할 정도로 부상 투혼을 했던 바다.
가장 어린 박서준은 '악의 연대기' 제작보고회에서 "촬영할 때는 긴장을 많이 해서 몰랐지만, 집으로 돌아와 샤워를 하는데 옆구리에 피멍이 생긴 것을 발견한 적이 있다. '아직 내가 (액션 연기에) 요령이 없구나' 생각했다"고 혼신을 다했음을 밝혔던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