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소집해제 후 첫 근황을 공개했다.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진을 올렸다. 갈색 뿔테 안경을 끼고 카메라를 응시하는 모습이다.
의미심장한 멘트도 남겼다. "Not for U, Just for my Eyes open"(당신이 아니라 내 눈을 뜨기 위해)
탑은 지난 6일 서울 용산구청 용산공예관에서 마지막 대체복무를 마치고 일반인 신분으로 돌아왔다. 탑의 군복무 기간은 논란의 연속이었다.
탑은 2017년 2월 의무경찰로 군 복무를 시작했으나, 이내 논란에 휘말렸다. 2016년 10월 연예인 지망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와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이 뒤늦게 들통났다.
탑은 기소된 후 재판에 넘겨졌고, 2017년 7월 열린 1심에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의경에서 쫓겨났고 작년 1월부터 용산공예관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