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밀알복지재단 제공)
쌍방울(대표 방용철)로부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여름내의를 기부했다.
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은 “쌍방울로부터 독거 어르신을 위한 여름 내의 약 1천만 원 상당을 전달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쌍방울은 지난해에도 4천만원 상당의 내의를 기부한 바 있다.
전달받은 내의는 밀알복지재단의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 ‘시원한 마음 한가득’을 통해 도움이 절실한 독거어르신 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내의 기부에 앞서 지난 15~17일 쌍방울은 밀알복지재단과 함께 ‘제2회 쌍방울의 울림이 있는 사랑 나눔 세일’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 행사는 쌍방울의 주요 제품을 할인 판매해 고객들에게는 사랑을, 행사 종료 후에는 독거어르신에게 쌍방울의 내의를 기부해 나눔을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전달식에 참석한 밀알복지재단 문명선 마케팅위원장은 “온열질환 사망자의 71%가 65세 노인이다. 폭염에 취약한 환경에 놓인 저소득 독거어르신들이 건강을 잃지 않도록 세심한 돌봄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무더운 여름을 홀로 견디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쌍방울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밀알복지재단은 지난 11일부터 저소득 독거노인 지원 캠페인을 진행중이다. 여름철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독거노인에게 쌍방울이 기부한 여름 내의, 식료품, 영양제 등이 담긴 ‘시원한 마음 한가득’ 쿨키트와 생계비·주거환경 개선 등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누구든지 밀알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기부에 동참할 수 있으며 특히 상생에 함께하는 기업들의 참여를 기다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