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태임 인스타그램
배우 이태임 남편이 주식 사기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23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이태임 남편 A씨는 지난 11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구속됐다.
A씨는 2014년 경 B기업의 주주들에게 ‘주가부양을 위해 시세조종을 해주겠다’며 그 대가로 거액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해 3월 구속 기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태임은 작년 3월 돌연 은퇴를 발표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는 앞으로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로 했다. 그동안 저를 사랑해주셨던 분들 잊지 않고 살아가겠다”고 말한 뒤 얼마 지나지 않아 결혼 소식을 전했다. 또 그는 6개월이 지나 아들을 출산했다.
연예인의 남편이 금융 관련 사기 혐의로 구속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김나영 남편이 부당이득 혐의로 구속된 사실이 알려졌다.
김나영 전 남편은 금융당국의 허가를 받지 않은 불법 선물옵션 업체를 운영하면서 1년간 모두 590억 원을 투자 받아 약 223억 원 상당의 부당이득을 취득한 혐의로 구속됐다.
이에 김나영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저는 온전히 믿었던 남편과 신뢰가 깨져서 더 이상은 함께 할 수 없기에 두 아들과 새로운 삶을 시작하려 한다”며 “두 아들을 혼자서 키우는 게 겁도 나고 두렵기도 하지만 엄마니까 용기를 낸다”고 이혼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