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아련한 멜로 감성을 예고했다.
배급사 CGV아트하우스는 26일 ‘유열의 음악앨범’의 캐릭터 예고편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라디오에서 흘러나온 노래처럼 우연히 만난 두 사람 미수(김고은 분)와 현우(정해인 분)가 오랜 시간 엇갈리고 마주하길 반복하며 서로의 주파수를 맞춰 나가는 과정을 그린 멜로 영화다.
예고편에는 1994년부터 2005년까지 그 시절 설렘과 애틋함이 공존한 두 남녀 미수와 현우의 사연이 담겨있다. “할 말이 너무 많아서 무슨 말을 해야 될지 모르겠었는데 이제 생각났어. 반가워”, ”가진 게 많으면 더 가지고 싶겠지만 난 강력한 한 두 개만 있으면 되는데… 나한텐 그런 사람이야” 등 진심 어린 마음이 담긴 대사들도 포착됐다.
포스터에는 두 사람의 싱그러운 미소가 담겨있다. “당신에게도 있나요? 우연히 다시 마주치고 싶은 사람”이라는 카피 문구가 감성적인 분위기를 더한다.
‘유열의 음악앨범’은 8월 28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