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패러디한 이른바 '유벤투스 불매 운동'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호날두의 결장으로 공분을 야기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가 국내 축구팬들의 보이콧 여론에 직면했다. 최근 잇따르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염두에 둔 보이콧 캠페인 이미지까지 제작돼 큰 반향을 얻고 있다. 29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벤투스 보이콧 운동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가지 않습니다, 보지 않습니다'라는 글에 'NO'라는 알파벳을 유벤투스 엠블럼과 합성한 이미지가 담긴 게시물이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쓰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패러디한 셈이다. 이로써 사실상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경제·외교적 마찰이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번졌듯, 해외 스포츠 스타의 부적절한 처신도 이제 '보이콧'의 대상이 됐다.

'일본제품 불매' 이어 '유벤투스 불매'까지…"호날두 노쇼 여파"

김현 기자 승인 2019.07.29 11:30 | 최종 수정 2139.02.23 00:00 의견 0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패러디한 이른바 '유벤투스 불매 운동'이 불거졌다.

지난 26일 호날두의 결장으로 공분을 야기한 이탈리아 축구팀 유벤투스가 국내 축구팬들의 보이콧 여론에 직면했다. 최근 잇따르는 일본제품 불매 운동을 염두에 둔 보이콧 캠페인 이미지까지 제작돼 큰 반향을 얻고 있다.

29일 현재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유벤투스 보이콧 운동을 독려하는 게시물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다. '가지 않습니다, 보지 않습니다'라는 글에 'NO'라는 알파벳을 유벤투스 엠블럼과 합성한 이미지가 담긴 게시물이다. 일본제품 불매 운동에 쓰이는 이미지를 그대로 패러디한 셈이다.

이로써 사실상 일본제품 불매 운동은 하나의 문화 현상으로 자리잡은 모양새다. 경제·외교적 마찰이 일본제품 불매 운동으로 번졌듯, 해외 스포츠 스타의 부적절한 처신도 이제 '보이콧'의 대상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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