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현지 기자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변재란 조직위원장이 영화계에서 일하는 여성 영화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이사장 김은실과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권은선 프로그램 위원장, 배주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여성 영화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1997년 출범한 영화제다. 변 조직위원장은 “가려진 여성 영화인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영화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1955년부터 1997년까지 여성 감독은 단 7명에 불과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더불어 이후 변화에 대해 “최근 영화진흥위원에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통계를 내고 있는데, 작년에는 77편의 영화 중 10편의 여성 감독 영화가 만들어졌다. 여성 영화인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조직위원장 “여성 영화인 늘고 있지만 노력 더 필요”

장수정 기자 승인 2019.08.01 11:44 | 최종 수정 2139.03.01 00:00 의견 0
사진=이현지 기자
사진=이현지 기자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변재란 조직위원장이 영화계에서 일하는 여성 영화인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기자간담회에는 이사장 김은실과 변재란 조직위원장, 박광수 집행위원장, 권은선 프로그램 위원장, 배주연 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

‘제21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여성의 눈으로 세계를 보자’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여성 영화인을 발굴하고 여성 영화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1997년 출범한 영화제다.

변 조직위원장은 “가려진 여성 영화인들을 재조명하기 위해 영화제를 시작했다. 하지만 1955년부터 1997년까지 여성 감독은 단 7명에 불과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더불어 이후 변화에 대해 “최근 영화진흥위원에서도 성인지 감수성에 입각한 통계를 내고 있는데, 작년에는 77편의 영화 중 10편의 여성 감독 영화가 만들어졌다. 여성 영화인들의 숫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29일부터 9월 5일까지 서울 마포구 문화비축기지와 메가박스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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